이 곳은 자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숲 나무와 함께 힐링을 할 수 있는 캠핑장으로 호텔이나 리조트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밤과 새벽에는 도시속의 익숙한 소음이 없이 고요하기 떄문에 새 지저귀는 소리, 개구리 우는소리, 닭과 소 우는소리 등이 들리기도 합니다. 특히 시골동네 특성상 소를 키우는 인근 마을 주민분들의 축사에서 소들이 어미젖을 뗀 후, 또는 발정기에 울기도 합니다.

인근 논밭에 씨뿌리는 시기에는 비료냄새가 바람타고 들어올때도 있고, 저는 이를 시골마을의 친근한 느낌으로 여겨왔으나, 후각이 예민하신 고객님들께서는 비료냄새를 소똥냄새로 오해하시기도 하고, 혹시 이러한 냄새가 불편하실 수 있어 사전 고지 드립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자연과 함께 하는 캠핑장에서는 당연하기도 하고 자연스러운 부분이오나

첫 캠핑을 경험하시는 고객님들께는 다소 당황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잠귀가 밝으시면 이러한 소리들로 밤잠을 설치실수도 있는 바, 이 경우에는 방음에 취약한 글램핑보다는 펜션동을 추천드립니다. 관리실에서 귀마개 제공해드리니 필요하시면 사전에 관리실에서 요청 주시면 되십니다.

 

간혹 야생 고라니가 나타나기도 하고, 수백여종의 특이한 곤충들도 있습니다.

어느 시즌에는 벌, 어느시즌에는 무당벌레 잠자리, 개미 이렇게 돌아가면서 떼지어 많이 발견되며

수영장에 소금쟁이 개구리가 들어올때도 있고, 집게벌레 장수풍뎅이 매미등이 곳곳에 많이 보입니다.

 

문을 활짝 열어놓으면 당연히 이러한 곤충들이 들어가기도 하며, 저희가 관리하면서 최대한 객실내에는 없도록 유지하고 있으나 간혹 미세한 틈사이로 곤충이나 벌레들이 객실로 들어갔을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것이 평소 방역상태나 위생상태하고는 관련없이 환경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부분임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문제 발생 즉시 알려

주시면 불편함 없으시도록 즉각적으로 퇴치 또는 처리 해드립니다.

 

방문 후 이러한 부분들로 객실교체나 환불 할인등은 저희가 해드릴수 없는 부분이오며 이러한 부분 오시기 전 염두에 두시고 예약 및 방문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 곳은 고양이들이 추위 더위 혹은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위해 숨을 공간, 먹이가 풍부한 공간이다보니 자연스레 모여 들어 다수의 고양이가 공존합니다. 고양이가 있기전에는 뱀과 쥐 등이 발견될때도 있었으나 고양이 서식 후부터는 오히려 그러한 위험에서 벗어나 오히려 긍정적인 면이 셍겼으며, 동물애호가로서 주인장은 사료도 주고 길냥이들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무서워 하시는 고객님께는 초음파 고양이 퇴치기계로 동물에게 위해가 가해지지 않는 임시수단으로 마련한 장비를 대여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양이에 대한 공포나 불호가 강하신 고객님들께는 좋은 추억을 만들기 어려우실 수 있어 사전 안내 드립니다. 일부 고객님들께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 사전 고지가 없어 불편하다는 의견을 주셔서 홈페이지에 공지를 드리오니 예약시 이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영세 캠핑장이며 다소 부족하거나 미흡한 부분이 있을수 있겠지만 그러한 부분들 귀띔 주시면 작은 의견 하나하나에도 귀기울이려 노력하고 고치고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